신한금융투자는 14일 BS금융지주에 대해 내년 성장세를 감안한다면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다른 지역대비 높은 여수신 성장여력, 지역내 경쟁 완화 및 지역경제 호조에 힘입어 2012년 연결기준 순이익은 올해보다 2.6% 증가한 4140억원, ROE는 13.3%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한 높은 성장률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은행권의 지속적인 규제와 거시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12년 예상 ROE 13.3%를 감안하면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4배는 저가매수 기회"하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