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4분기 실적 개선 기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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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4일 사조산업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과 자회사의 기업가치 부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늘어난 1086억원, 영업이익은 1695.2% 급증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력 어종의 어가 상승, 주 거래통화인 엔화 강세 지속, 어획량 회복 등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력 어종의 가력은 강세를 지속, 4분기 평균 연승참치 어가는 1063엔/kg으로 전년동기대비 23.6% 상승했다"며 "일본의 조업활동이 정상화되고 국제 수산물시장에서 일본산에 대한 선호도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평균 선망참치 어가는 1918달러/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9.3% 상승했다"며 "연승참치와 같이 어가 상승에 따른 외형성장이 예상돼 사조산업의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회사인 사조씨푸드의 기업가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 사조그룹 내 시너지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해 자산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사조씨푸드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1% 늘어난 2900억원으로 이 중 참치가공은 1800억원(+20.0%), 일반 수산물가공은 500억원(+66.7%)을 기록하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세전이익은 220억원(지분법손익 제외)으로 전년 대비 94.7% 증가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늘어난 1086억원, 영업이익은 1695.2% 급증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력 어종의 어가 상승, 주 거래통화인 엔화 강세 지속, 어획량 회복 등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력 어종의 가력은 강세를 지속, 4분기 평균 연승참치 어가는 1063엔/kg으로 전년동기대비 23.6% 상승했다"며 "일본의 조업활동이 정상화되고 국제 수산물시장에서 일본산에 대한 선호도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평균 선망참치 어가는 1918달러/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9.3% 상승했다"며 "연승참치와 같이 어가 상승에 따른 외형성장이 예상돼 사조산업의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회사인 사조씨푸드의 기업가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 사조그룹 내 시너지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해 자산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사조씨푸드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1% 늘어난 2900억원으로 이 중 참치가공은 1800억원(+20.0%), 일반 수산물가공은 500억원(+66.7%)을 기록하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세전이익은 220억원(지분법손익 제외)으로 전년 대비 94.7% 증가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