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개인 매물 부담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31%) 내린 241.1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실망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키워 24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51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7계약, 430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2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3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9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019계약 늘어난 8만1079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