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력株, 더반 기후회의 후 연일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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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기한이 연장된 후 풍력주가 연일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용현BM은 전날 대비 630원(10.02%) 급등한 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일본 도시바로 인수될 것이란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3.21% 뛰고 있다. 동국S&C와 현진소재도 각각 1.81%, 4.69% 오름세다.
지난 주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회의 결과, 당사국 총회 참가국들은 내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기한 연장에 합의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과 인도의 합의로 개도국들의 재생에너지 설치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석탄, 디젤발전소 등 화석연료 발전소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증가시키는 것이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교토의정서 연장으로 탄소배출권 사업을 하는 국내업체들도 탄소배출 사업이 계속사업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용현BM은 전날 대비 630원(10.02%) 급등한 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일본 도시바로 인수될 것이란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3.21% 뛰고 있다. 동국S&C와 현진소재도 각각 1.81%, 4.69% 오름세다.
지난 주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회의 결과, 당사국 총회 참가국들은 내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기한 연장에 합의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과 인도의 합의로 개도국들의 재생에너지 설치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석탄, 디젤발전소 등 화석연료 발전소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증가시키는 것이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교토의정서 연장으로 탄소배출권 사업을 하는 국내업체들도 탄소배출 사업이 계속사업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