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價, 12월 상반월도 하락세…낙폭 제한 예상-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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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14일 D램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급격한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관심을 가지라고 밝혔다.
12월 상반기 2Gb D램 고정거래가는 11월 하반월보다 6.4% 하락한 0.88 달러를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가격 하락은 PC 생산량 감소로 인한 지속적인 수요 약세, HDD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격 하락 압박 및 D램 업체들의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한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D램 가격은 2012년 1월까지 안정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증권은 12월 대만(50%) 및 일본 업체(30%)들로부터의 감산은 전세계 생산능력의 10% 수준이 이르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1월 말부터 공급과잉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HDD 재고 물량이 시장으로 나오면서 HDD 공급부족 현상 또한 2012년 1분기부터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1월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급격한 가격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순수 메모리 업체인 하이닉스도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대만 및 일본 경쟁업체들 대비 영업적자폭이 작을 것으로 보이며 2012년 하반기부터 뚜렷한 이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2월 상반기 2Gb D램 고정거래가는 11월 하반월보다 6.4% 하락한 0.88 달러를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가격 하락은 PC 생산량 감소로 인한 지속적인 수요 약세, HDD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격 하락 압박 및 D램 업체들의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한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D램 가격은 2012년 1월까지 안정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증권은 12월 대만(50%) 및 일본 업체(30%)들로부터의 감산은 전세계 생산능력의 10% 수준이 이르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1월 말부터 공급과잉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HDD 재고 물량이 시장으로 나오면서 HDD 공급부족 현상 또한 2012년 1분기부터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1월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급격한 가격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순수 메모리 업체인 하이닉스도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대만 및 일본 경쟁업체들 대비 영업적자폭이 작을 것으로 보이며 2012년 하반기부터 뚜렷한 이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