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악성코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주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128개였지만, 7월부터 11월까지는 2천251개로 상반기 대비 약 17배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전화나 문자 발송 등 과금발생이나 악성코드 다운로드, 원격 조종 등을 목적으로 하는 트로이목마가 1천637개로 68%를 차지했고, 개인정보 탈취 등을 목적으로 하는 스파이웨어가 743개로 31%를 차지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악성코드 제작툴이 블랙마켓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악성코드 제작이 비교적 수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호웅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서드 파티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하며, 다운로드 전에 평판을 확인하거나 최신 스마트폰 보안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홍대 거리에서 춤추는 그녀의 정체는?" ㆍ회사 직급별 책상, 공감100배 "내 책상은?" ㆍ검찰, 종편 3사 조사 착수 ㆍ[포토][직장인] 직급별 책상 사진 화제 "당신도 공감?" ㆍ[포토]바람난 애쉬튼 커처 때문에 불륜女도 "지옥 같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