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4이통 IST컨소시엄 관련株, 방통위 발표 탓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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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에 대한 투자철회 방침을 재차 밝히면서 14일 관련주(株)들의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다.
현대그룹은 전날 제4이동통신사업의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신청한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 투자참여를 철회한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이날 오전 방송통신위원회가 브리핑을 통해 "현대U&I 임원이 직접 방통위를 방문해 IST 컨소시엄에 다시 참여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고, 이는 곧 현대그룹의 IST 투자철회 계획이 번복된 것으로 시장에선 판단했다.
현대그룹은 이에 대해 "현대그룹이 IST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은 변한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IST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주가는 이 때문에 일제히 급상승세를 연출해 보이다 대부분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는 중이다.
인스프리트는 한때 전날보다 4% 가까이 오르다 1%대로 내려앉았고, 서화정보통신도 4%에서 강보합세로 떨어졌다. 또 영우통신은 8%에서 5%대를 유지하고 있고, 기산텔레콤 역시 5% 이상 뛰었으나, 2%대로 상승 폭을 줄여놨다. 케이엠더블유는 약세로 돌아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IST컨소시엄에 참여키로한 상장사는 현대증권, 삼성전자, 인스프리트, 엔스퍼트,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케이디씨, 케이엠더블유, 쏠리테크, 기산텔레콤 등으로 전해진다. 경쟁컨소시엄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 참여사는 동부CNI, 삼영홀딩스, 유비쿼스, 가온전선, 콤텍시스템, 제너시스템즈 등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그룹은 전날 제4이동통신사업의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신청한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 투자참여를 철회한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이날 오전 방송통신위원회가 브리핑을 통해 "현대U&I 임원이 직접 방통위를 방문해 IST 컨소시엄에 다시 참여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고, 이는 곧 현대그룹의 IST 투자철회 계획이 번복된 것으로 시장에선 판단했다.
현대그룹은 이에 대해 "현대그룹이 IST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은 변한 것이 없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IST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주가는 이 때문에 일제히 급상승세를 연출해 보이다 대부분 상승 폭을 반납하고 있는 중이다.
인스프리트는 한때 전날보다 4% 가까이 오르다 1%대로 내려앉았고, 서화정보통신도 4%에서 강보합세로 떨어졌다. 또 영우통신은 8%에서 5%대를 유지하고 있고, 기산텔레콤 역시 5% 이상 뛰었으나, 2%대로 상승 폭을 줄여놨다. 케이엠더블유는 약세로 돌아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IST컨소시엄에 참여키로한 상장사는 현대증권, 삼성전자, 인스프리트, 엔스퍼트,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케이디씨, 케이엠더블유, 쏠리테크, 기산텔레콤 등으로 전해진다. 경쟁컨소시엄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 참여사는 동부CNI, 삼영홀딩스, 유비쿼스, 가온전선, 콤텍시스템, 제너시스템즈 등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