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ST젯텍(대표이사 정재송)은 1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1주의 주식배당과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배당은 상장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은 물론 내년도 실적확대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금배당은 지난해 주당 50원에서 100원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은 상장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함에 따라 성장의 과실을 주주들에게 나눠 주는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 고배당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AMOLED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의 반도체장비 사업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장비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