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교장공모제 2개교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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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로봇고 등 2곳의 고등학교 교장을 개방형 공모제로 전환해 선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개방형 교장 공모제로 전환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로봇고 외에도 자율형 공립고 및 자율학교를 포함해 총 20개 학교에서 내년 3월1일자 교장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과학고는 2009년부터 영재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고, 서울로봇고는 2013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운영되는 자율학교다. 이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모 요건을 심의해 교육청 승인을 받았으며 15일부터 23일까지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접수에 대해 내년 1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각 학교당 2명을 선정하고 교육감이 최종 1명을 공모 교장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면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개방형 교장 공모제는 당해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교장 자격증이 없는 민간인 전문가도 지역이나 소속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학교의 책임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의 자율화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서울과학고는 2009년부터 영재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고, 서울로봇고는 2013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운영되는 자율학교다. 이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모 요건을 심의해 교육청 승인을 받았으며 15일부터 23일까지 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접수에 대해 내년 1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각 학교당 2명을 선정하고 교육감이 최종 1명을 공모 교장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면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개방형 교장 공모제는 당해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교장 자격증이 없는 민간인 전문가도 지역이나 소속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학교의 책임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의 자율화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