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현대엠코 '분당 엠코 헤리츠', 분당 미금역 인근…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
현대엠코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공급하는 ‘분당 엠코 헤리츠’는 탁월한 입지 조건에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이 돋보이는 명품 오피스텔이다.

분당은 수도권 1기 신도시로 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렸던 2000년대 중반부터 서울 강남권을 뛰어넘는 인기로 ‘버블7’에 꼽히며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곳이다.

현대엠코는 입주 20여년이 지난 분당지역의 개발 가능한 마지막 알짜 땅인 미금역 인근에서 명품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64㎡ 480실, 90㎡ 10실, 129㎡ 80실 등 총 570실 규모로 연면적 5만4800㎡, 지하 4층~지상 12층으로 들어선다. 1~2층 근린상가, 3~12층 오피스텔이며 주차공간은 1실 1대를 넘는 712대로 계획했다.

분당 엠코 헤리츠는 이 일대에 7년 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인 데다 분당에서는 더 이상 개발 가능한 땅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마지막 알짜 물건’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뛰어난 교통 환경이다. 분당선 미금역 5·6번 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입지로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미금역을 통해 20여분 만에 서울 강남역 등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피스텔 바로 앞에는 수원과 안양 등 수도권은 물론 서울로 가는 60여개 버스 노선이 정차한다.

[Real Estate] 현대엠코 '분당 엠코 헤리츠', 분당 미금역 인근…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NHN(네이버)과 분당서울대병원, 판교테크노밸리 등 대형 업무시설이 배후에 위치해 향후 상권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주변에 2001아울렛과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상업시설과 크고 작은 음식점, 쇼핑시설이 밀집해 하루 유동인구가 4만여명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 16만9000㎡ 규모의 머내공원을 비롯해 분당을 대표하는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실내는 1~2인 가구의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이 들어선다. 일부 빌트인 가전과 가구만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던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천장 매립형 시스템 냉난방기와 전기쿡탑, 광파오븐레인지, 드럼세탁기, 냉장·냉동고는 물론 붙박이장과 주방식탁, 신발장, 책상(파우더장)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가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일반 오피스텔 이상의 높은 층고(3.9m)와 천장고(기본 2.6m)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유럽풍 외관과 ‘엠코 헤리츠 애비뉴’ 상가, 3층에 위치한 ‘바람의 정원’ 등을 갖춰 미금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며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정자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031)716-7308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