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하남 미사·왕십리뉴타운…'분양 막차' 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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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보금자리
3.3㎡ 당 837만~970만원
왕십리 '텐즈힐' 512가구
전북 혁신도시도 눈길
3.3㎡ 당 837만~970만원
왕십리 '텐즈힐' 512가구
전북 혁신도시도 눈길
연말을 맞아 1만여 가구에 이르는 막바지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의 23개 사업장에서 1만15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분양의 핵심은 위례신도시 이후 분양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하남미사지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과 인접한 알짜 분양지역으로 그동안 분양 일정이 지연돼 본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는 입지여건이 뛰어난 재개발·재건축 및 뉴타운 사업장을 중심으로 건설업체들이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서울의 최대 관심 지역은 왕십리다. 뉴타운 시범지구인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사업 착수 10년 만에 대규모 물량이 공급돼서다. 시공사는 대림산업·GS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이른바 드림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아파트 명칭은 ‘텐즈힐’로 정해졌다. 전용면적 36~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가깝고 서울풍물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금호동4가 235번지 일대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 숲 푸르지오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중앙선 옥수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 진입이 쉽다. 옥수초, 금옥초, 광희중, 옥정중, 무학여중·고 등의 학교와 가깝다.
◆경기·인천…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
오는 19일부터는 연말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시작된다. 2009년 9월 사전예약이 이뤄진 지 2년여 만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A9블록 및 A15블록에서 전용 59~84㎡형 1688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사전예약물량을 제외한 68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837만~970만원 선이다. 인근 민간 아파트의 실거래가 대비 70% 정도여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사지구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미사대로, 올림픽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LH는 또 남양주 별내신도시 A1-3블록을 공공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478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신도시는 경춘선 별내역사가 내년 말 신설되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7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재개발 물량인 인천 부평동 38의 166 일대 부평5구역의 59~114㎡ 총 1381가구 중 57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부평점,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부평시장, 부평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부평동초, 부원초, 부원중, 부원여중, 부평중, 부평고, 부평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전북 혁신도시 첫 분양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이 최근 모델하우스를 열고 전북 혁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들어갔다. 호반건설은 B11블록에서 808가구를, 우미건설은 B2블록과 B12블록에서 각각 462가구, 680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업체의 모델하우스에는 개장 첫 주말 2만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등 청약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 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전체 부지의 70%가 녹지로 조성된다.한편 거제시 아주동에서는 삼호가 전용 83~113㎡로 구성된 12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거제시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근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의 23개 사업장에서 1만15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분양의 핵심은 위례신도시 이후 분양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하남미사지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과 인접한 알짜 분양지역으로 그동안 분양 일정이 지연돼 본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는 입지여건이 뛰어난 재개발·재건축 및 뉴타운 사업장을 중심으로 건설업체들이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서울의 최대 관심 지역은 왕십리다. 뉴타운 시범지구인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사업 착수 10년 만에 대규모 물량이 공급돼서다. 시공사는 대림산업·GS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이른바 드림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아파트 명칭은 ‘텐즈힐’로 정해졌다. 전용면적 36~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가깝고 서울풍물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금호동4가 235번지 일대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 숲 푸르지오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중앙선 옥수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 진입이 쉽다. 옥수초, 금옥초, 광희중, 옥정중, 무학여중·고 등의 학교와 가깝다.
◆경기·인천…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
오는 19일부터는 연말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시작된다. 2009년 9월 사전예약이 이뤄진 지 2년여 만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A9블록 및 A15블록에서 전용 59~84㎡형 1688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사전예약물량을 제외한 68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837만~970만원 선이다. 인근 민간 아파트의 실거래가 대비 70% 정도여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사지구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미사대로, 올림픽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LH는 또 남양주 별내신도시 A1-3블록을 공공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478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신도시는 경춘선 별내역사가 내년 말 신설되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7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재개발 물량인 인천 부평동 38의 166 일대 부평5구역의 59~114㎡ 총 1381가구 중 57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부평점,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부평시장, 부평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부평동초, 부원초, 부원중, 부원여중, 부평중, 부평고, 부평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전북 혁신도시 첫 분양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이 최근 모델하우스를 열고 전북 혁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들어갔다. 호반건설은 B11블록에서 808가구를, 우미건설은 B2블록과 B12블록에서 각각 462가구, 680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업체의 모델하우스에는 개장 첫 주말 2만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등 청약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 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전체 부지의 70%가 녹지로 조성된다.한편 거제시 아주동에서는 삼호가 전용 83~113㎡로 구성된 12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거제시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근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