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현대건설 '퇴계원 힐스테이트', 경춘선 퇴계원역서 3분…단지 안에 초등학교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에 선보이는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가족 수와 자녀 연령대에 맞춰 주택형을 세분화하고 내부 구조와 마감을 차별화해 눈길을 끈다.

조망권을 고려해 아파트 층수를 지상 12층부터 22층까지 다양화하고 판상형과 타워형을 혼합 배치한 것도 장점이다. 21개 동 1076가구 대단지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과 마주보고 있어 걸어서 3분이면 퇴계원역에 갈 수 있다. 단지에서 1㎞ 거리에 있는 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를 이용할 경우 30분이면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안에 도제원초등학교가 위치해 초등학생 자녀들이 차도를 통과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상업시설이 많은 별내신도시와 1㎞ 떨어져 있어 이용이 쉽다.

쾌적한 생활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 용암천과 자연녹지가 있고 동쪽으로 왕숙천이 흐르며 단지와 용암천 사이에 1만2622㎡ 규모의 수변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체력장, 클럽하우스, 사우나실, 독서실 등 편의시설도 빠짐없이 들어선다.

전체 1076가구 가운데 전용 84㎡ 756가구, 99㎡ 320가구로 전 평형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30평형대로 지어진다.

84㎡A 타입은 유아기 자녀를 둔 20대 후반~30대 중반의 3~4인 가구를 타깃으로 했다.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 3베이 구조 설계가 볼거리다. 특히 4~6세 유아들을 고려해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의 자연적 소재와 질감을 사용,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Real Estate] 현대건설 '퇴계원 힐스테이트', 경춘선 퇴계원역서 3분…단지 안에 초등학교
7~12세 자녀를 둔 30대 중반~40대 초반의 3~4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84㎡B 타입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밝은 화이트톤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하게 꾸몄다.

99㎡A 타입은 13~19세 청소년기 자녀를 둔 40대 중반~50대 초반의 4~5인 가구를 수요층으로 삼아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화이트 클래식에 진한 색상을 포인트로 깊고 그윽한 느낌을 준다.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요소에 모던함을 혼합해 로맨틱하고 세련된 공간 연출을 시도했다. 전 주택형의 주방은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배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교양이 넘치는 인재교육과 인격배양의 가치’라는 디자인 컨셉트를 설계에 담았다”며 “각각 지성(知性)의 향기(84㎡ A타입), 이해(理解)의 나무(84㎡ B타입), 사색(思索)의 정원(99㎡ A타입)으로 이름 붙여진 주택형에 대해 연령대별로 자녀 성장기 변화를 감안해 설계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 구리시 교문사사거리에 있다. (031)563-8888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