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기관ㆍ기업 겨냥 사이버 공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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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기관과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보안업체 시만텍은 '시만텍 인텔리전스 리포트'를 통해 11월 한달간 차단한 전 세계 표적 공격이 일 평균 약 94건으로 올 1월 25.6건 대비 약 4배나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공공 분야가 하루 평균 20.5건으로 가장 많은 표적 공격을 받았다. 이어 화학 및 제약업계가 18.6건으로 뒤를 이었고 제조업계는 일 평균 13.6건의 공격을 받았다.
직원수가 2500명 이상이 대기업의 경우 하루 평균 36.7건의 표적 공격을 받았지만 직원수가 250명 미만인 중소기업도 하루 평균 11.6건의 표적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영 시만텍코리아 전무는 "향후 표적 공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이 공동의 사명의식을 갖고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글로벌 보안업체 시만텍은 '시만텍 인텔리전스 리포트'를 통해 11월 한달간 차단한 전 세계 표적 공격이 일 평균 약 94건으로 올 1월 25.6건 대비 약 4배나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공공 분야가 하루 평균 20.5건으로 가장 많은 표적 공격을 받았다. 이어 화학 및 제약업계가 18.6건으로 뒤를 이었고 제조업계는 일 평균 13.6건의 공격을 받았다.
직원수가 2500명 이상이 대기업의 경우 하루 평균 36.7건의 표적 공격을 받았지만 직원수가 250명 미만인 중소기업도 하루 평균 11.6건의 표적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영 시만텍코리아 전무는 "향후 표적 공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이 공동의 사명의식을 갖고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