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4분기 기대치 낮춰야…목표가↓-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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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5일 S-Oil에 대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14만80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6.1%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 주가에 비해 31.3%의 상승 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승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7조9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8% 감소한 3031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4분기 평균 정제마진이 24.3% 하락한 배럴당 6.4달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화학부문은 주력 제품들의 스프레드 약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12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기유부문은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권역의 신증설 공급 물량 증가 등으로 가격 하락폭이 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7.4% 감소한 9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축소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충당금 환입 등을 고려할 때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8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력 제품들의 수요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배당수익률과 PX스프레드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을 투자포인트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승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7조9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8% 감소한 3031억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4분기 평균 정제마진이 24.3% 하락한 배럴당 6.4달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화학부문은 주력 제품들의 스프레드 약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12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기유부문은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권역의 신증설 공급 물량 증가 등으로 가격 하락폭이 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7.4% 감소한 9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축소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충당금 환입 등을 고려할 때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8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력 제품들의 수요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며 "배당수익률과 PX스프레드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을 투자포인트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