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엿새만에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 대비 2000원(0.69%) 오른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단기 고점(32만1000원)을 형성한 뒤, 전날까지 1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HMC투자증권은 전날 현대모비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낙폭이 컸지만 구조적 성장에 대한 확신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영업이익률 부진이 추세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4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공장출고는 사상 최대로 유지돼 내년에도 판매대수 증가와 핵심부품 장착비율 상승이 모듈사업의 고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