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외관 조명 점등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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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전국 29개 점포의 외관 조명 점등 시간을 전력 피크 시간(오후 5~7시) 이후로 늦추는 등 동절기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내년 2월29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은하수 조명 등 외관 조명을 오후 7시에 점등해 오후 10시에 소등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오후 5시40분에 켜서 오후 11시에 소등했었다. 조명 점등시간이 하루 2시간20분씩 단축됨에 따라 롯데 소공동 본점은 하루 100㎾,동계 전력 비상수급 기간인 내년 2월29일까지 7700㎾의 전력이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전력 비상수급 기간 중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천장 간접등을 소등하고 매장과 지하주차장 공조기를 주기적으로 정지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력 피크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5~7시)에는 에어커튼과 난방용 전열기구도 정지하기로 했다. 홍성철 롯데백화점 시설안전팀장은 “난방을 하지 않더라도 창문이 없는 백화점 건물 특성상 단열효과가 우수한 데다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온도상승 효과로 인해 고객들의 쇼핑에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먼저 내년 2월29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은하수 조명 등 외관 조명을 오후 7시에 점등해 오후 10시에 소등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오후 5시40분에 켜서 오후 11시에 소등했었다. 조명 점등시간이 하루 2시간20분씩 단축됨에 따라 롯데 소공동 본점은 하루 100㎾,동계 전력 비상수급 기간인 내년 2월29일까지 7700㎾의 전력이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전력 비상수급 기간 중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천장 간접등을 소등하고 매장과 지하주차장 공조기를 주기적으로 정지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력 피크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5~7시)에는 에어커튼과 난방용 전열기구도 정지하기로 했다. 홍성철 롯데백화점 시설안전팀장은 “난방을 하지 않더라도 창문이 없는 백화점 건물 특성상 단열효과가 우수한 데다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온도상승 효과로 인해 고객들의 쇼핑에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