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해온 BS금융지주가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

BS금융은 15일 조회공시를 통해 “그린손보 인수를 검토했지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BS금융은 부산은행 BS신용정보 등 5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은행에 대한 비중을 낮추고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그린손보 인수를 검토해 왔다.

BS금융 관계자는 “실사까지 진행했는데 그린손보의 자산규모가 좀 작은 부분이 우리와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