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유튜브서 팝·R&B·랩·락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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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음악 카테고리에 K팝 장르가 신설됐다. 특정 국가의 음악이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 내에서 별도 장르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는 15일 "음악 카테고리에 K팝이 신설됐다"라며 "유튜브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를 중심으로 구분된 팝, 락, R&B, 랩, 포크, 라틴, 레게 등과 함께 하나의 구분된 음악 장르로 평가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유튜브에서 K팝을 특정 장르로 신설한 것은 지난달 7일 에릭 슈미트 회장이 방한한 자리에서 논의된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한국문화 및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K팝 장르 신설을 시작으로 유튜브를 통한 한국의 콘텐츠를 세계로 알리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K팝 관련 동영상은 이미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쇼케이스' 공연은 티켓이 매진되는 성공을 거뒀고 원더걸스의 최신 싱글앨범 'Be My Baby'도 발표된 지 몇 주 만에 전세계에서 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유튜브는 설명했다.
지난달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 2011 'Mnet 아시안 뮤직어워드(MAMA)'는 90% 이상의 조회수가 한국 외의 국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K팝이 유튜브의 음악 카테고리 내에 하나의 장르로 이름을 올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유튜브가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유튜브가 K팝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유튜브는 15일 "음악 카테고리에 K팝이 신설됐다"라며 "유튜브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를 중심으로 구분된 팝, 락, R&B, 랩, 포크, 라틴, 레게 등과 함께 하나의 구분된 음악 장르로 평가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유튜브에서 K팝을 특정 장르로 신설한 것은 지난달 7일 에릭 슈미트 회장이 방한한 자리에서 논의된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한국문화 및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K팝 장르 신설을 시작으로 유튜브를 통한 한국의 콘텐츠를 세계로 알리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K팝 관련 동영상은 이미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쇼케이스' 공연은 티켓이 매진되는 성공을 거뒀고 원더걸스의 최신 싱글앨범 'Be My Baby'도 발표된 지 몇 주 만에 전세계에서 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유튜브는 설명했다.
지난달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 2011 'Mnet 아시안 뮤직어워드(MAMA)'는 90% 이상의 조회수가 한국 외의 국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K팝이 유튜브의 음악 카테고리 내에 하나의 장르로 이름을 올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유튜브가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유튜브가 K팝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