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K팝 장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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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에 한국 팝 음악만을 모아놓은 K팝 장르가 신설됐다. 이는 지난달 문화부와 구글코리아가 맞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K팝을 알릴 별도의 공간이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구글코리아는 15일 지난달 에릭 슈미트 회장이 방한해 논의한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튜브에 K팝 장르를 신설했다며 유튜브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음악 사이트는 팝, 락, 포크, 재즈, 라틴, 레게 등 20여개 장르로 구분돼 있다. 특정 국가의 음악이 유튜브에 별도의 장르로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대중가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팝 채널에는 소녀시대, 2NE1, 티아라, 슈퍼주니어, 빅뱅 등의 뮤직비디오가 올려져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음반을 살 수 있도록 아이튠즈 사이트가 링크돼 있고 페이스북 팬 페이지, 소속 기획사 사이트도 연결돼 있다.
구글코리아는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K팝 관련 동영상이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지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The Boys’의 경우 조회수가 2350만회에 달한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유튜브가 K팝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진정한 ‘코리아 고 글로벌’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구글코리아는 15일 지난달 에릭 슈미트 회장이 방한해 논의한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튜브에 K팝 장르를 신설했다며 유튜브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음악 사이트는 팝, 락, 포크, 재즈, 라틴, 레게 등 20여개 장르로 구분돼 있다. 특정 국가의 음악이 유튜브에 별도의 장르로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대중가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팝 채널에는 소녀시대, 2NE1, 티아라, 슈퍼주니어, 빅뱅 등의 뮤직비디오가 올려져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음반을 살 수 있도록 아이튠즈 사이트가 링크돼 있고 페이스북 팬 페이지, 소속 기획사 사이트도 연결돼 있다.
구글코리아는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K팝 관련 동영상이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지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The Boys’의 경우 조회수가 2350만회에 달한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유튜브가 K팝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진정한 ‘코리아 고 글로벌’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