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자체 신약 모티리톤 육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 3호인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인 `모티리톤`을 출시했습니다.
동아제약은 3년내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약가인하로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을 헤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국내 신약 `모티리톤`을 자이데나와 스티렌과 같이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15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일 발매한 모티리톤을 3년내 연매출 500억원의 대형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티리톤은 나팔꽃씨와 현호색이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한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입니다.
국내 18개 대형종합병원에서 임상을 거친 후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거쳐 탄생한 국내 천연물신약입니다.
김원배 사장은 "국내 신약 3호인 모티리톤이 약가인하로 어려운 상황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내년 일괄약가가 진행되면 매출 감소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 올 수가 있습니다. 오늘 발매되는 모티리톤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저희 회사에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최명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모티리톤이 효과나 안전성에서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시장은 한 해 2천억원 규모로 JW중외제약의 `가나톤(성분 : 이토프라이드)와 대웅제약의 `가스모틴(성분 : 모사프라이드)`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모티리톤의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 3년내에 임상을 마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아시아지역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약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중국에 제일 ㅂ먼저 진출을 하고 점점 영역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3번째 신약인 `모티리톤`을 출시하면서 소화기내과 분야의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겠다는 의지를 엿보였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표지판에 낚였어요, 순진한 트럭 `화제`
ㆍ추위를 녹여주는 그녀의 무대
ㆍ신하균, 휴대전화 거꾸로 들고 분노 통화? 옥의 티‘大폭소’
ㆍ[포토]내년 빨간날 116일, 노는 날은 많지만 황금연휴 없어...
ㆍ[포토]`스칼렛 요한슨, 그녀도 완벽하진 않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