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미국發 훈풍에 동반 상승…日 0.38%↑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발(發) 호재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1.71포인트(0.38%) 오른 8409.08에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36만6000건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39만건)를 밑돌았다.
제조업 경기도 나아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0.6에서 9.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3.0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12월 기업전망 지수도 시장 전망치인 4보다 훨씬 높은 10.3을 기록했다.
스테판 핼머릭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애셋 매니지먼트 매니저는 "미국 경기가 예상치 보다 호전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면서 "하지만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디엔에이(DeNA)가 노무라홀딩스의 비중확대 의견 제시 소식에 4%대 급등했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강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14% 오른 2183.17을, 홍콩 항셍지수는 0.34% 상승한 1맘8087.26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1% 오름세이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약보합세인 6763.21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1.71포인트(0.38%) 오른 8409.08에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36만6000건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39만건)를 밑돌았다.
제조업 경기도 나아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0.6에서 9.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3.0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12월 기업전망 지수도 시장 전망치인 4보다 훨씬 높은 10.3을 기록했다.
스테판 핼머릭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애셋 매니지먼트 매니저는 "미국 경기가 예상치 보다 호전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면서 "하지만 유럽 문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디엔에이(DeNA)가 노무라홀딩스의 비중확대 의견 제시 소식에 4%대 급등했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강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14% 오른 2183.17을, 홍콩 항셍지수는 0.34% 상승한 1맘8087.26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1% 오름세이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약보합세인 6763.21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