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기업인 디엔에이링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이 837 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 15일 이틀간 실시된 일반 청약에는 배정물량 13만1684주에 청약주수 1억1021만주, 총 4243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디엔에이링크의 공모가는 7700원이다. 지난 5일과 6일에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 경쟁률은 242 대 1을 기록했다.

디엔에이링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63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이다. 올해는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주급납입 등 청약 후 일정이 마무리되면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