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워크아웃설에 대해 회사가 부인하고 나섰지만 낙폭이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16일 오후 1시 23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 대비 305원(9.09%) 급락한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2.19% 떨어진데 이은 급락세다.

장 초반 주가가 하한가에 다다르자 대한전선은 "최근 증권가에 돌고 있는 워크아웃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근거 없는 없는 루머로 인한 기업가치의 훼손과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루머의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