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직원들이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등 봉사 활동을 펼친다.

국토해양부는 권도엽 장관과 직원 80여 명이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국토해양부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 직원들은 이날 배추 1100포기로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이와 함께 김치와 쌀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6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쪽방촌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토부 장관과 실·국장 직원 등이 동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국토부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