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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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해 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82포인트(1.37%) 뛴 504.5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미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루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한때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이를 상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 2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인은 347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이 2∼4%대 뛰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비금속,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한동안 주춤했던 안철수연구소가 사흘 만에 급등,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심사에서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이 모두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제너시스템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고, 서화정보통신, 쏠리테크, 영우통신이 10∼14%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 상승과 함께 코스닥시장의 자동차 부품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우리산업, 일지테크, KB오토시스, 화신정공 등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7개 등 5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6개 등 378개 종목이 내렸고,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82포인트(1.37%) 뛴 504.5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미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루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한때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수 규모가 늘어나면서 이를 상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 2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인은 347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이 2∼4%대 뛰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비금속,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한동안 주춤했던 안철수연구소가 사흘 만에 급등,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심사에서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이 모두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제너시스템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고, 서화정보통신, 쏠리테크, 영우통신이 10∼14%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 상승과 함께 코스닥시장의 자동차 부품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우리산업, 일지테크, KB오토시스, 화신정공 등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7개 등 5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6개 등 378개 종목이 내렸고,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