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보이’ 뷔와 명품 보컬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캐럴(Carol)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 Silent Carol Ver.’ 음원이 공개됐다. 이 곡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원곡의 따뜻하고 낭만적인 감성을 극대화한 버전이다.캐럴의 상징 같은 종소리와 다양한 현악기 연주를 더해 연말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한층 깊고 풍부해진 사운드는 기존 곡의 재지(Jazzy)한 분위기에 포근함을 더했다. 같은 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 Silent Carol Ver.’ 비주얼라이저가 오픈됐다.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시네마틱 스틸 버전(Cinematic Still ver.) 뮤직비디오를 흑백 영화처럼 재편집해 눈길을 끈다.홀리데이 시즌에 걸맞게 편곡된 음원이 흐르는 가운데, 영상 속 뷔와 박효신은 마주 앉아 대화하듯 노래를 주고받는다. 창문 너머로 흰 눈이 내리고 은은하게 불을 밝힌 가로등이 밤거리를 밝히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Winter Ahead (with with PARK HYO SHIN)’는 팬들이 올겨울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을 담은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듀엣곡이다.뷔는 겨울마다 신곡이나 커버 곡 등 팬들에게 선물 같은 콘텐츠를 안겨줬고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곡은 평소 뷔가 좋아하는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음악이라는 점에서 그의 취향과 감성이 더 짙게 드러난다. 이 노래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8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발매 후 이틀 연속 ‘월드
배우 허이재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의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 재개봉을 맞아 지난 11월 30일 진행된 무대인사의 대기실 풍경이 담겼다. 2006년 개봉한 '해바라기'는 18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명작이다. 영화가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면서 주·조연 배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그 가운데 몰라보게 달라진 허이재의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달라진 분위기에 극 중 엄마 역할이었던 김해숙은 "너 이재야?"라고 묻고는 "어머 이재야 나는 너 아닌 줄 알았다"라며 반갑게 끌어안았다.무대 인사에서 허이재는 "(영화가) 18년 만에 다시 개봉하게 되어서 저도 얼떨떨하다. 다시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미 많이 보셨을 텐데 다시 또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영화 '해바라기' 사랑해달라"고 말했다.한편 허이재는 2014년 드라마 '당신의 선물'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다 2021년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은퇴를 결정한 계기는 현재 결혼해 잘 사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폭로 이후 무분별한 추측이 일자 당시 허이재는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해 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전화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며 "용기 있게 싸
배우 고윤정 주연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 편성이 내년에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일 tvN은 내년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를 공개했다. 공효진, 이민호 주연에 서숙향 작가가 각본을 맡은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변호사 이종석, 문가영이 등장하는 '서초동', 이준호의 신작 '태풍상사'와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 등이 눈길을 끌었다.또한 티빙과 tvN 오리지널로 제작되는 '원경'과 박보영의 차기작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 '미지의 서울' 등도 웰메이드 기대작으로 꼽힌다. 또한 '악의꽃' 김철규 PD의 '즐거운 나의 집', '흥행불패' 장태유 PD의 '폭군의 셰프'도 내년 방영이 확정된 상태다.이 외에도 이선빈, 강태오 주연의 '감자연구소', 문가영과 최현욱이 출연하는 '그놈은 흑염룡', 최수영, 공명의 '금주를 부탁해'와 조이현, 추영우의 '견우와 선녀'까지 "수목드라마 라인업까지 신설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하지만 공개된 드라마 라인업에 '슬전생'은 없었다. 2020년 시즌1, 2021년 시즌2 형태로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시리즈 등을 히트시킨 신원호 PD가 이우정 작가와 선보이는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신원호, 이우정은 크리에이터로 나서고, 김송희 작가와 이민수 감독이 각각 집필, 연출을 맡았다. 진작 촬영을 마쳤고, 본래 올해 5월 편성이 예고됐지만 갑작스러운 전공의 파업으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전공의 파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