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고(故)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의 곁은 절친인 정준호가 지켰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정준호가 신현준의 매니저로 출격한다. 신현준은 설 연휴 깜짝 무대인사를 통해 김수미와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했다. 그는 그간 밝히지 못했던 속 마음을 ‘전참시’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나선 정준호가 등장하며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경호원에서 운전, 식사와 스캔들까지 모두 책임지는 든든한 매니저를 자처한 정준호와 그런 상황이 재미있고 좋지만 티안내고 투덜거리는 신현준이 찐친 바이브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귀신경찰' 언론배급 시사회장을 찾아 김수미와 함께 한 포스터를 만져보는 신현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애처롭게 한다. 그리고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김수미 없이 혼자 영화 개봉이 무서웠던 신현준의 속마음이 드러난다.또한 시사회에서 김수미 헌정 영상이 시작되며 눈물 흘리는 신현준과 정준호의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그들의 그리움이 얼마나 큰지도 알 수 있게 한다.더불어 예고편에는 슬픔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하는 찐친의 모습을 보여 ‘전참시’를 통해 만나게 될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장신영이 '편스토랑'에서 '짠순이' 면모를 보여준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 장신영이 첫 등장한다. 장신영의 '편스토랑' 출연은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장신영은 '편스토랑'에서 알뜰살뜰 살림 내공, 다양한 반찬 꿀팁이 엿보이는 요리 내공을 모두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장신영이 '편스토랑'을 통해 새로운 별명까지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때 카메라에 잡힌 것은 남다른 깔끔함이 눈에 띄는 거실과 주방이었다. 모든 것들이 수납장 안에 오와 열을 맞춰 정리돼 있었고, 보통은 다양한 식재료가 정신없이 들어차 있는 팬트리도 깔끔했으며, 배수구마저 물 때 하나 없이 반짝반짝 광이 났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델하우스 아닌가? 사람이 사는 집 맞나?"라며 혀를 내둘렀다.모두를 더 놀라게 한 것은 냉장고였다. 생각보다 많이 비어 있는 냉장고 속 식재료들은 종류 별로 분류되어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었다. 장신영은 "적당한 양의 식재료를 구매하고, 남김없이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식재료 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냉장고에서부터 장신영의 알뜰살뜰함이 느껴진 가운데, 장신영은 일주일 반찬 8개를 만들기 위한 장보기 리스트를 한참 작성하더니 "3만원이면 되겠다"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고물가 시대에 쉽지 않은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이
가수 박서진이 타조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다.타조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박서진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이어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준 박서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박서진이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새 출발을 앞둔 박서진에게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박서진은 2013년 싱글 '꿈'으로 데뷔했으며,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아 '장구의 신'으로 불렸다. 그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2', '화요일은 밤이 좋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