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하단 지지력 유효"-IB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은 16일 기술적 분석상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이 유효해 추가 하락 시 박스권 하단 구간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유욱재 애널리스트는 "이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소식에 주의하며 추가 하락 시 하단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9월 말 저점 형성 이후 시장의 박스권 하단은 1750선 부근이 지지하고 있고, 1680선이 2차 지지선 역할을 맡고 있는데 지지력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1750선은 지난 8∼9월 중 반등이 나타난 구간이고, 9∼10월 저점 연장선이 겹치는 권역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지수대라고 평가했다. 1680선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를 의미하는 동시에 8월 급락장 지지권역이라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지난 8월 중순부터 이어진 박스권을 탈피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럽권에서 어떠한 형태든 위기해소를 위한 금융형태의 합의가 이뤄다면 그동안 위험자산에서 탈출해 달러자산으로 집중됐던 유동성이 역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만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벤트성 재료발생 여부에 따라 일시적인 박스권 하향 돌파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욱재 애널리스트는 "이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소식에 주의하며 추가 하락 시 하단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9월 말 저점 형성 이후 시장의 박스권 하단은 1750선 부근이 지지하고 있고, 1680선이 2차 지지선 역할을 맡고 있는데 지지력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1750선은 지난 8∼9월 중 반등이 나타난 구간이고, 9∼10월 저점 연장선이 겹치는 권역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지수대라고 평가했다. 1680선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를 의미하는 동시에 8월 급락장 지지권역이라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지난 8월 중순부터 이어진 박스권을 탈피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럽권에서 어떠한 형태든 위기해소를 위한 금융형태의 합의가 이뤄다면 그동안 위험자산에서 탈출해 달러자산으로 집중됐던 유동성이 역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만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벤트성 재료발생 여부에 따라 일시적인 박스권 하향 돌파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