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변동성 전망…안전한 내수株 추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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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게임, 의복, 음식료 등 내수 관련주에 주목하라."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미국 경제 지표 개선세 및 중국 정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이 맞서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안전성이 높은 내수주에 대한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한화증권은 통신업종 대장주인 SK텔레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는 사업 다각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SK플래닛 등 신사업 진출이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증권사는 "하이닉스 인수는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하이닉스 실적개선에 따른 SK텔레콤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증권은 SK텔레콤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과 배당 투자(기말 배당금 8400원)가 유효하다며 외국인 매도는 40%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를 추천했다. 4세대 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월평균인당매출액(ARPU)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LTE 단말 라인업 확대와 2012년 LTE 전국망 구축으로 가입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용 절감폭도 커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임주들도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단기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상승, 신작게임인 '블레이드앤 소울(B&S)'의 상용서비스 관련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JCE를 추천주로 꼽았다. '프리스타일2'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됨에 따라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 증권사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서비스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롤더스카이를 통한 모바일게임 부문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대주주인 넥슨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증권사들은 의복 관련주들도 많이 추천했다.
신한금융는 한섬에 대해 로열티 높은 브랜드 보유로 고수익성 지속되며 2012년 20여개의 신규매장 오픈으로 성장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K네트웍스와 중국 판권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케팅력 부족으로 지지부진하던 중국사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베이직하우스를 꼽았다. 성수기인 4분기와 2012년 1분기에는 시장기대치를 만족하는 실적 달성이 전망하고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 불과해 실적 저점 통과와 함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소비 관련 모멘텀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락앤락을 추천했다. 아시아 시장의 차별화된 성장성과 제품 다양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수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등 업종 대표주들도 증권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증권사들은 제일모직, 두산, 한화, 제이엔케이히터, 한전기술, 포스코ICT, 디오텍, 로보스타, 후너스 등도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미국 경제 지표 개선세 및 중국 정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이 맞서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안전성이 높은 내수주에 대한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한화증권은 통신업종 대장주인 SK텔레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는 사업 다각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SK플래닛 등 신사업 진출이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증권사는 "하이닉스 인수는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하이닉스 실적개선에 따른 SK텔레콤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증권은 SK텔레콤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과 배당 투자(기말 배당금 8400원)가 유효하다며 외국인 매도는 40%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를 추천했다. 4세대 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월평균인당매출액(ARPU)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LTE 단말 라인업 확대와 2012년 LTE 전국망 구축으로 가입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용 절감폭도 커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임주들도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단기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상승, 신작게임인 '블레이드앤 소울(B&S)'의 상용서비스 관련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JCE를 추천주로 꼽았다. '프리스타일2'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됨에 따라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 증권사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서비스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롤더스카이를 통한 모바일게임 부문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대주주인 넥슨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증권사들은 의복 관련주들도 많이 추천했다.
신한금융는 한섬에 대해 로열티 높은 브랜드 보유로 고수익성 지속되며 2012년 20여개의 신규매장 오픈으로 성장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K네트웍스와 중국 판권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케팅력 부족으로 지지부진하던 중국사업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베이직하우스를 꼽았다. 성수기인 4분기와 2012년 1분기에는 시장기대치를 만족하는 실적 달성이 전망하고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에 불과해 실적 저점 통과와 함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소비 관련 모멘텀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락앤락을 추천했다. 아시아 시장의 차별화된 성장성과 제품 다양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수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등 업종 대표주들도 증권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증권사들은 제일모직, 두산, 한화, 제이엔케이히터, 한전기술, 포스코ICT, 디오텍, 로보스타, 후너스 등도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