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라크서 철군 완료…'9년 전쟁'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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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미군 장병이 18일 철수를 마쳤다.
이로써 9년 가까이 이어진 이라크 전쟁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전쟁으로 10만명 이상의 이라크 국민과 4500명의 미군이 희생됐다. 또 80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됐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미군 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현지시각)께 카바리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마지막 트럭이 국경을 넘자 미군 장병은 서로 얼싸안고 기념촬영을 하며 철군을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4000여명의 미군 장병은 앞으로 수개월간 쿠웨이트에 머물며 이라크 철수 임무를 완료하고, 유사시 신속대응군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에는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으로 157명의 군 훈련 요원과 대사관 경비를 위한 해병대 일부가 남았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
이로써 9년 가까이 이어진 이라크 전쟁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전쟁으로 10만명 이상의 이라크 국민과 4500명의 미군이 희생됐다. 또 80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됐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미군 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현지시각)께 카바리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마지막 트럭이 국경을 넘자 미군 장병은 서로 얼싸안고 기념촬영을 하며 철군을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4000여명의 미군 장병은 앞으로 수개월간 쿠웨이트에 머물며 이라크 철수 임무를 완료하고, 유사시 신속대응군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에는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으로 157명의 군 훈련 요원과 대사관 경비를 위한 해병대 일부가 남았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