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어플라이드 통해 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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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4%도 투자받아
반도체 장비업체인 원익IPS(대표 이문용)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익IPS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지분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로부터 289억원(지분율 4.04%)을 투자받았다.
회사 측은 반도체장비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고 평판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장비로 사업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략 제휴로 향후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원익IPS의 올해 매출액은 3100억원(잠정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거래업체의 투자 확대 기대 등으로 내년 매출을 48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원익IPS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지분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로부터 289억원(지분율 4.04%)을 투자받았다.
회사 측은 반도체장비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고 평판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장비로 사업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략 제휴로 향후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원익IPS의 올해 매출액은 3100억원(잠정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거래업체의 투자 확대 기대 등으로 내년 매출을 48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