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과기인공제회, 100억 벤처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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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인베스트 운용사 선정
▶마켓인사이트 1월1일 오전 6시44분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영식)가 과학기술과 관련된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과학기술신성장펀드’를 결성하고 국내 벤처캐피털인 SV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했다”며 “반도체 의료기기 등 과학기술을 접목시킨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03년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정부출연연구소, 과학기술 분야 비영리법인, 기업부설 연구소 등에 3만3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1조4000억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한 펀드는 100억원 규모로 이 중 공제회는 97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는 운용사인 SV인베스트먼트가 부담했다. 펀드만기는 7년이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충분한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의 회사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과학기술공제회가 주요 투자자(LP)로 나서 초기단계 벤처기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 것은 처음이다. 이전에는 중후기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거나 다른 투자자들이 만든 벤처펀드가 들어가는 곳에 따라 투자하는 방식이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영식)가 과학기술과 관련된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과학기술신성장펀드’를 결성하고 국내 벤처캐피털인 SV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했다”며 “반도체 의료기기 등 과학기술을 접목시킨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03년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정부출연연구소, 과학기술 분야 비영리법인, 기업부설 연구소 등에 3만3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1조4000억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한 펀드는 100억원 규모로 이 중 공제회는 97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는 운용사인 SV인베스트먼트가 부담했다. 펀드만기는 7년이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충분한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의 회사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과학기술공제회가 주요 투자자(LP)로 나서 초기단계 벤처기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 것은 처음이다. 이전에는 중후기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거나 다른 투자자들이 만든 벤처펀드가 들어가는 곳에 따라 투자하는 방식이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