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내년 상반기 중 증권정보 포털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포털을 통해 투자자들이 상장사의 유·무상증자 등 각종 권리 내용부터 보호예수 해제 물량, 사고 증권 현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금융상품 발행 정보도 취합해 포털을 통해 일괄 제공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해외 기업의 유상증자 등 증권 정보도 들여와 포털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