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제4이동통신 불발 '긍정적'-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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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9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제 4이동통신 선정 무산은 긍정적인 뉴스"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최선호주 SK텔레콤, LG유플러스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미송 연구원은 "지난 16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기간통신사업자 선정에 있어 KMI(한국모바일인터넷)와 IST(인
터넷스페이스타임)의 두 컨소시엄에 대해 기간통신사업을 허가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며 "제 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통신시장 경쟁 확대를 통해 요금 경쟁을 촉발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재검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는 무선통신 3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잠재적 경쟁자 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방통위는 향후 MVNO(이동통신재판매) 사업 활성화를 통해 요금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섰고 단말기 소싱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MVNO 등장이 통신사에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미송 연구원은 "지난 16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기간통신사업자 선정에 있어 KMI(한국모바일인터넷)와 IST(인
터넷스페이스타임)의 두 컨소시엄에 대해 기간통신사업을 허가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며 "제 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통신시장 경쟁 확대를 통해 요금 경쟁을 촉발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재검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는 무선통신 3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잠재적 경쟁자 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방통위는 향후 MVNO(이동통신재판매) 사업 활성화를 통해 요금경쟁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섰고 단말기 소싱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MVNO 등장이 통신사에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