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삼성서울병원, 암수술 단일병원 세계 최다기록 보유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사진)은 1994년 11월 개원한 뒤 17년의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선진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선진국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전문가들로부터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정착 △특성화센터 중심의 선진적 의료시스템 도입 △첨단화와 디지털화 선도 △협력병원제 활성화 △진료의 질 업그레이드 등 국내 의료계의 5대 변화를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질환의 전문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2008년 1월 병원 단지 내에 지상 11층, 지하 8층 655병상 규모의 삼성 암센터를 열었다. 이후 매년 위암수술 1800건, 대장암수술 1500건 이상을 실시해 단일병원 암수술로는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9년부터 국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부분 에이전시에 의존하는 다른 병원과 달리 삼성서울병원은 외국 정부와의 직접 협의를 통해 △주한 몽골 대사관(2009년 7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2009년 8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2010년 6월) 등과 환자 의뢰 협약을 직접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4월 두바이에 삼성의료원 두바이 클리닉을 열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중동지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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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에서도 1994년 개원 당시부터 병원의 특성을 살린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일본 및 대만 지진, 동남아 해일 피해지역이나 국내 재해지역의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소외·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재정·재능 기부 문화에도 앞장서 지금까지 총 5만여명에게 유무형으로 300억원에 가까운 사회 환원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2016년 완공 목표로 외국인 환자 전용 병원인 삼성국제진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향후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