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세에 지수선물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 거래일보다 3.60포인트(1.51%) 내린 234.3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국가 신용등급 강등 우려, 이탈리아 재정긴축안 통과 가능성 부각 등 엇갈리는 유럽 소식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912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0계약, 536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84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차익거래는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전체 프로그램은 38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3745계약 증가한 8만3594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