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린나이코리아, 보일러·가스레인지…고객만족 '부동1위'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사진)는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됐다. 가스보일러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렌지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업소용 주방기기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가정용 보일러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14회 1위를, 가스레인지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보일러 업계 선두를 지키기 위해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과도 꾸준한 소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고객관리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외부온도 변화를 스스로 판단, 쾌적한 난방과 온수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스마트 보일러’(모델명 R330)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 보일러’와 ‘스마트 콘덴싱 보일러’를 선보이는 등 제품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보다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R&D(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성능향상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본사 직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33개 고객서비스센터에서 540여명의 전문요원들이 고객의 고충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또 린나이 콜센터(1577-7300)와 사용 불편 및 고장 접수를 하는 일반 서비스 센터(1544-3651)를 별도로 운영, 소비자 만족에 힘쓰고 있다.
서비스 질도 한 단계 높였다. ‘동절기 24시간 서비스’를 신설해 보일러 가동시간이 많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객들이 보일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가정용 가스보일러 전 품목의 무상보증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