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대표 이건영·사진)는 1967년 설립 이후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아이스크림 투게더 등 소비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을 출시해왔다.

전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목에 HACCP(식품위생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는 등 품질 안전주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주, 남미까지 수출지역을 확대하는 등 세계 시장공략에도 성공했다.

빙그레는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부분을 해결하는 한편 소비자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며 고객의 잠재적 니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또 ‘투게더 가족사랑 공모전’ ‘요플레 핑크리본 캠페인’ 등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베어스와의 제휴를 통해 ‘잠실구장 끌레도르존’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여가활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건강과 행복을 함께하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가 주최하는 ‘해비타트’ 프로그램에 매년 1가구 건축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에 필요한 의류, 안전모, 장구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안면기형 및 심장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의료사업을 진행하고 투게더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열어 아동구호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사회와 민족에 봉사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백범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민족지도자 기념사업과 민족정신 계승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