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장에서 '박근혜 수혜주'로 지목되고 있는 저출산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95%)까지 급등한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연속 상한가로 치솟은 모습이다.

보령메디앙스아가방컴퍼니도 각각 4.04%, 6.58%씩 뛰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나라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공식 출범한다. 매일유업 등 저출산대책 관련주는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면서 박 전 대표가 이슈가 될 때마다 함께 출렁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