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가사도우미와 베이비시터, 요양보호사를 고용하는 일반 가정집이 늘고 있다. 집안일을 분담해 줄 가사도우미, 부부가 직장에 나가 있을 동안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노쇠하신 부모님을 간호하는 요양보호사는 모두 집에서 해야 할 역할을 대신 해주는 대행서비스의 개념이다.
베이비시터는 부모를 대신하여 자녀에게 교육, 건강, 영양, 안전에 대한 균형 잡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아동 기초전문가를 말한다. 또한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배출한 전문요양보호사는 일자리창출과 복지서비스 제공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는 사람을 통해 사람을 구하거나, 여의치 않는다면 구인구직사이트에 올리는 것 일반적이다. 이에 휴먼케어스 도우미넷(대표 오창준)은 전국 도우미 네트워크와 도우미 정보로 도우미를 파견하고 있다.
전국 대규모 네트워크 도우미 정보는 1년 365일 시간 제약 없이 고용주와 구직자를 연결한다.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회원정보 시스템이다.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집안일을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도우미를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신원보증보험, 우수회원 인증제도, 건강진단서 등의 증명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특히 베이비시터는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직접 지정한 장소로 방문하여 부모들이 원하는 활동(교육, 놀이, 육아 등)을 서비스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경우, 하교길의 불안요소를 감안하여 안전하게 픽업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창준 도우미넷 대표는 “맞벌이 때문에 가사일이 수월하지 않거나 육아가 힘든 경우, 노부모님을 모실 경우에 도우미를 많이 부른다”며 “고용하는 입장에선 일이 줄어들고, 도우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