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김정일 사망 보도에 장중 1199원까지 솟구쳤다.

19일 오후 12시 3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4원 오른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 중앙TV는 이날 오후 12시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 소식이 퍼지면서 116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던 환율은 이내 1199원까지 수직 상승했으며 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을 3.5% 수준으로 늘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