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사망]이종우 "이번주 영향력 지속…'코리아 디스카운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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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국내 증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김 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충격은 상당 부분 증시에 반영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1650선 이하로 밀고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번주까지는 영향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기 때문에 1700∼1750 구간의 지지력을 기대할 만 하지만 이후 정국 전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국제 신용평가사 등에서 판단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외국인 매물 출회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김 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충격은 상당 부분 증시에 반영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1650선 이하로 밀고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번주까지는 영향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기 때문에 1700∼1750 구간의 지지력을 기대할 만 하지만 이후 정국 전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국제 신용평가사 등에서 판단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외국인 매물 출회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