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WSJ)이 김정일 북방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WSJ는 18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은 정치적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정학적 위험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정은을 언급하며 "김 위원장이 아들 김정은을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지난해 9월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지명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