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6자회담 재개가 한층 더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9일 "일본의 노다 정권은 6자회담 재개를 모색하고 있었지만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향후 전망이 한층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겐바 코이치로 외무대신은 이 신문을 통해 "북한의 모든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국과 긴밀히 협의해 정보를 수집하도록 지시했다"며 "한국과 미국 양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상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특별히 바뀐 정보는 얻지 못했다"며 "앞으로 (북한의 정세)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완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