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식초음료 시장 진출…'바로 마시는 석류초'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식초음료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바로 마시는 석류초’(사진)와 ‘바로 마시는 사과초’ 등 두 가지 식초음료를 새로 선보였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물에 희석한 뒤 마시도록 한 기존 식초음료와 달리 희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주스처럼 이미 적당한 농도로 희석한 제품이란 설명이다.

예상 편의점 가격은 340㎖ 페트병이 1500원, 1.5ℓ 페트병은 4000원이다. 국내 식초음료시장은 대상의 ‘마시는 홍초’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950억원 선이었던 시장 규모는 올해 1300억~1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