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음성 알아듣는 '똑똑한 리모콘' 1월 CES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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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면 TV 작동 기능도
LG전자가 사용자의 음성과 손동작을 인식해 작동하는 신개념 TV리모컨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2012년형 매직모션 리모컨’을 공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리모컨은 차세대 TV로 통하는 스마트TV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기존 리모컨에서는 볼 수 없는 네 가지 혁신적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PC화면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커서를 움직이는 것과 같은 원리의 ‘포인팅’ 기능을 넣었다. 리모컨을 통해 스마트TV 화면의 커서를 움직여 각종 콘텐츠를 클릭할 수 있다.
‘휠’ 기능도 눈길을 끈다. PC에서 인터넷을 검색할 때 마우스에 장착된 휠을 이용해 위아래로 화면을 이동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음성인식’도 할 수 있다. 리모컨에 대고 말을 하면 문자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TV에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할 때 유용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매직 제스처’란 독특한 기능도 갖췄다. 리모컨을 손으로 쥐고 특정 동작을 취하면 TV가 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V’자를 그리면 TV 화면에서 ‘최근 본 영상’ 목록이 실행된다.
이도준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 상무는 “TV는 PC와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매직모션 리모컨을 통해 스마트 TV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이 회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2012년형 매직모션 리모컨’을 공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리모컨은 차세대 TV로 통하는 스마트TV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기존 리모컨에서는 볼 수 없는 네 가지 혁신적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PC화면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커서를 움직이는 것과 같은 원리의 ‘포인팅’ 기능을 넣었다. 리모컨을 통해 스마트TV 화면의 커서를 움직여 각종 콘텐츠를 클릭할 수 있다.
‘휠’ 기능도 눈길을 끈다. PC에서 인터넷을 검색할 때 마우스에 장착된 휠을 이용해 위아래로 화면을 이동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음성인식’도 할 수 있다. 리모컨에 대고 말을 하면 문자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TV에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할 때 유용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매직 제스처’란 독특한 기능도 갖췄다. 리모컨을 손으로 쥐고 특정 동작을 취하면 TV가 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V’자를 그리면 TV 화면에서 ‘최근 본 영상’ 목록이 실행된다.
이도준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 상무는 “TV는 PC와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매직모션 리모컨을 통해 스마트 TV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