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 만큼 반등 가능성도 커질 것"-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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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리스크(위험)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주가가 많이 떨어진 만큼 향후 오를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오동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북한 내부와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은 현 체제가 유지 돼야지만 이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현 상태(김정은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1994년 김일성 위원장 사망 때와 비교해서도 주변환경과 북한체제의 변화는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아직 김정일의 측근들이 건재하고 이들이 큰 변화를 바라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향후 북한체제는 안정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면 주가는 전날(19일) 많이 떨어진 만큼 향후 오를 가능성도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정은이 전면에 나선 기간이 짧다는 점은 앞으로 불확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 연구원은 "김정일 위원장은 (권력을 완전히 이양받기 전에도) 이미 오래 전부터 권력 전면에 나와 있었다"며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은 김정은의 경우 전면에 나선 기간이 고작 1년 밖에 되지 않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오동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북한 내부와 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은 현 체제가 유지 돼야지만 이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현 상태(김정은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1994년 김일성 위원장 사망 때와 비교해서도 주변환경과 북한체제의 변화는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아직 김정일의 측근들이 건재하고 이들이 큰 변화를 바라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향후 북한체제는 안정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면 주가는 전날(19일) 많이 떨어진 만큼 향후 오를 가능성도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정은이 전면에 나선 기간이 짧다는 점은 앞으로 불확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 연구원은 "김정일 위원장은 (권력을 완전히 이양받기 전에도) 이미 오래 전부터 권력 전면에 나와 있었다"며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은 김정은의 경우 전면에 나선 기간이 고작 1년 밖에 되지 않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