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날보다 1.25포인트(0.54%) 오른 232.25를 기록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재정 위기 국가들의 국채 매입을 확대할 수 없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계약. 81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203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45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56억원이 들어와 전체 프로그램은 30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190계약 증가한 8만7241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