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기부·해장…앱으로 연말을 실속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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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실속형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연말이라는 시즌에 특화한 앱이 부쩍 늘었다. 연말 파티 가이드, 술자리를 위한 각종 놀이는 기본이고 기부를 하거나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앱, 연말 할인 행사를 챙겨주는 앱 등 다양하다.
○연말정산 미리미리 준비
직장인들에게 가장 유용한 것은 한국납세자연맹에서 출시한 ‘연말정산 절세계산기’ 앱. 간편하게 소득공제 절세 계산을 도와준다. 신용카드, 의료비, 기부금 등 주요 소득공제 항목의 최소 사용액을 미리 계산해주며 연금저축 환급액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선보인 ‘천사사랑나눔’ 앱을 이용하면 OK캐쉬백을 기부에 활용할 수 있고 현금 후원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구세군도 자선냄비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자선냄비 앱’을 출시했다.
연말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이라면 ‘해장의 정석’이 유용하다. 술 잘 먹는 법, 술 깨는 법 등 음주 상식과 음주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기반 서비스가 기본 탑재돼 해장 음식 정보와 주변 해장 음식점, 대리운전, 편의점, 약국 등의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할인 정보도 실시간 확인
위치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 씨온(SeeOn)은 ‘씨온캐쉬’라는 모바일 머니를 사용자에게 지급해 인기가 높다. 앱을 실행한 뒤 자신이 자주 가는 매장을 등록하고 틈틈이 방문 기록을 남기면 모바일 머니를 받을 수 있다. 이 머니는 자신이 가는 매장에서 직접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가맹점의 할인 이벤트 정보도 수시로 제공한다. 기름값 정보 앱 ‘오피넷’은 현재 위치로부터 가장 가깝고 저렴한 주유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주유소 검색은 반경 거리와 특정 경로를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다.
‘체리피커’ 앱은 스마트폰용 카드 사용 내역을 관리해주는 앱으로 유저가 등록한 카드별로 혜택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파트관리비, 대형마트, 주유, 통신 등 각 분야 특화카드를 앱에 등록하면 카드 실적을 자동으로 정리해 매 순간 할인이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해준다. 안병익 씨온 사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 잘 활용해도 씀씀이를 크게 절약하는 것은 물론 쏠쏠한 재테크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연말정산 미리미리 준비
직장인들에게 가장 유용한 것은 한국납세자연맹에서 출시한 ‘연말정산 절세계산기’ 앱. 간편하게 소득공제 절세 계산을 도와준다. 신용카드, 의료비, 기부금 등 주요 소득공제 항목의 최소 사용액을 미리 계산해주며 연금저축 환급액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선보인 ‘천사사랑나눔’ 앱을 이용하면 OK캐쉬백을 기부에 활용할 수 있고 현금 후원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구세군도 자선냄비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자선냄비 앱’을 출시했다.
연말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이라면 ‘해장의 정석’이 유용하다. 술 잘 먹는 법, 술 깨는 법 등 음주 상식과 음주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기반 서비스가 기본 탑재돼 해장 음식 정보와 주변 해장 음식점, 대리운전, 편의점, 약국 등의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할인 정보도 실시간 확인
위치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 씨온(SeeOn)은 ‘씨온캐쉬’라는 모바일 머니를 사용자에게 지급해 인기가 높다. 앱을 실행한 뒤 자신이 자주 가는 매장을 등록하고 틈틈이 방문 기록을 남기면 모바일 머니를 받을 수 있다. 이 머니는 자신이 가는 매장에서 직접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가맹점의 할인 이벤트 정보도 수시로 제공한다. 기름값 정보 앱 ‘오피넷’은 현재 위치로부터 가장 가깝고 저렴한 주유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주유소 검색은 반경 거리와 특정 경로를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다.
‘체리피커’ 앱은 스마트폰용 카드 사용 내역을 관리해주는 앱으로 유저가 등록한 카드별로 혜택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파트관리비, 대형마트, 주유, 통신 등 각 분야 특화카드를 앱에 등록하면 카드 실적을 자동으로 정리해 매 순간 할인이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해준다. 안병익 씨온 사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 잘 활용해도 씀씀이를 크게 절약하는 것은 물론 쏠쏠한 재테크 재미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