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게임'은 흥행실패? 천만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3월부터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다크블러드’는 잔혹한 장면을 담은 성인용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시원시원한 그래픽과 강렬한 게임 음악이 특징이다. 지난달 말 업데이트를 실시해 캐릭터 간 공격 능력치, 공격 속도 및 범위 등을 개선했다. 연초 일본 성인영화 인기 배우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화제가 됐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개발사 라이브플렉스는 내년에도 성인용 MMORPG ‘퀸스 블레이드’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신작 MMORPG ‘디아블로3’를 성인 전용으로만 내놓을 예정이다. 게임 내용뿐만 아니라 논쟁이 되고 있는 게임 내 아이템 현금 거래 시스템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인 MMORPG ‘블레이드앤소울’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나온다.
드래곤플라이가 만든 1인칭슈팅(FPS) 게임 ‘솔저오브포춘’, 블루홀스튜디오의 MMORPG ‘테라’, 한빛소프트의 ‘삼국지천’ 등 다른 성인용 게임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